
산에 올라갔을 때 안개 낀 계곡에 비치던 햇살, 초원에 피운 불 , 그 속에 익어가는 감자, 호수에 떠있는 보트, 남십자성, 극동의 땅, 북극점, 거친 황야, 거대한 베른호, 트리스탄 쿠나 섬, 미시시피의 삼각주, 스트롬볼리, 샤로텐부르크의 고성, 알베르트 카뮈, 아침의 서광 , 어린아이의 눈길, 폭포에서의 수영, 빗방울 자국, 태양, 빵과 포도주, 한 발로 뛰기, 부활절, 투명한 나뭇잎, 물결치는 초원, 색깔 있는 돌, 시냇가의 조약돌, 야외의 하얀 식탁보, 집에서 꿈꾸는 가정, 옆에서 잠든 친한 이웃, 행복한 일요일, 지평선, 빛이 넘치는 정원, 야간 비행, 두 손 놓고 자전거 타기, 아름다운 이방인, 내 아버지, 내 어머니, 내 아내, 내 아이.
/베를린 천사의 시
'내 삶이 > 수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그 누구도 나를 타인이라 생각하지 않을걸 (0) | 2023.11.26 |
|---|---|
| 예전엔 인간이 아름답게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(0) | 2023.11.26 |
| 태양을 등 뒤로 하고 별을 왼쪽에서 보며 (0) | 2023.11.26 |
| 미개인이 되고 싶어 (0) | 2023.11.26 |
|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(0) | 2023.11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