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가 한 마리 있었다. 죽을 때까지 날아다니던. 하지만 새는 그 어느 곳에도 가지 못했다. 왜냐하면 처음부부터 새는 죽었기 때문이다. 난 전에 그랬지. 내가 정말 사랑한 여인이 누군지 평생 모를 거라고. 지금 그녀가 그립다. 아, 동이 튼다. 오늘 날씨는 좋을 것 같은데. 저녁노을은 어떨까?

 

/아비정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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